아이유 아빠 윤상(?) 화제 "아내의 내조 덕에 버틸 수 있었다"
2011-04-12 온라인 뉴스팀
가수 윤상은 힘들었던 미국 유학시절 아내의 내조로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윤상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유학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내의 공이다"라고 밝혔다. 윤상은 버클리 음대 4년, NYU 2년 등 총 7년의 유학생활을 거쳤다.
배우 심혜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 학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엄친아로 1995년 HBS 공채탤런트 1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갔으며 2002년 결혼 후 배우 생활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윤상을 내조했다.
방송에서 윤상은 "주변에서 챙겨주는 삶을 살다가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 버거웠다"며 아내의 내조로 이를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때 영문과 전공 아내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만약 아내가 없었다면 그냥 돌아왔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가 윤상을 아빠라 부르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