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윤제문은 실제와 헷갈릴 정도로 완벽한 연기"

2011-04-12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희애가 배우 윤제문의 연기를 극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는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열연중인 김희애가 나와 윤제문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함께 ‘마이더스’에 출연중인 윤제문에 대해 “최고의 배우라 생각한다”며 “윤제문과 극중 유성준의 모습이 실제로 헷갈릴 정도로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연기할 때 보면 어쩜 저렇게 잘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어느 날 윤제문의 연기에 반해 싸인을 요청했더니 ‘왜그러세요’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김희애는 “처음엔 무서워서 말도 못 붙였다. 첫 신부터 욕하는 장면이었는데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촬영에 돌입했다”며 “이제는 완전히 팬이 됐다”고 말했다.


윤제문은 ‘마이더스’에서 김희애의 이복동생인 유성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