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2세는 가급적 빨리 만들래요"
2007-04-11 연합뉴스
전도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밀양' 제작보고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2세는 빨리 갖고 싶지만 일은 변함없이 열심히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도연은 이어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결혼하면 특별할 줄 알았는데 달라지거나 특별함이 없어서 놀랐다"면서 "매우 일상적인 느낌이며 오늘 아침에 나올 때도 '갔다 올께' 이러고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예전에는 사랑이든 일이든 하나만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일도 사랑도 내 자신의 일부이고 결혼은 내 자신의 한 부분을 더 늘어나게 한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송강호와 함께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영화 복귀작인 '밀양'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