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은퇴한 진짜 이유는? "내 허리 예전같이 잘 돌아갈까?"

2011-04-13     온라인 뉴스팀

가수 김완선이 6년 만에 컴백을 ‘무릎팍도사’에서 시작한다.

김완선은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해 "내 허리 예전같이 잘 돌아갈까요?"라는 고민에 대한 답을 구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완선은 데뷔부터 은퇴까지 파란만장했던 가수활동 과정의 일화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완선은 딸부잣집의 내성적인 셋째딸로 지내다 어린시절 이모 손에 이끌려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됐으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끝에 인순이의 백댄서로 무대에 서게 됐다.

마침내 1986년 '오늘밤'으로 데뷔한 이래 발표하는 앨범마다 대박행진을 이어갔으며 해외 활동도 대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거듭된 성공에도 김완선의 속마음은 달랐다고 한다. 김완선은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고독감, 은퇴 선언을 했던 진짜 이유, 매니저 이모와의 불화설, 홍콩재벌과의 결혼이나 백화점의 소유주 등 황당 루머에 대한 속얘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고 한다.

오랫만에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김완선의 이야기는 1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김완선은 지난달 공개된 로맨틱 카우치의 ‘라이크어 버진’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 그만의 신비롭고 섹시한 분위기를 노출, 시선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