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아내 서명선과 아들 공개 "결혼식 못올린 이유는.."

2011-04-14     온라인 뉴스팀

14일 방송된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 가수 박지헌의 귀여운 아들 빛찬(10) 강찬(3) 군이 공개됐다.

두 아들은 박지헌을 꼭 닮아 있었다. 박지헌은 "강찬이는 귀 까지 닮았다"며 아들 자랑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박지헌의 가족사가 공개됐다. 가족의 존재를 숨겨야 했기에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한 두 사람의 웨딩사진 촬영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부인 서명선씨는 "출생 신고를 해야 되는데 아빠 호적에 못 올려서 제 호적에 올렸어요. 서류상 미혼모가 되는 순간이었죠. 동사무소에 가서 출생 신고를 한다고 하니까 남편 신분증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호적에 올릴거라고 서류에 뭐라고 써야 할지 내가 이걸 왜 써야 하는지 내가 혼자와서 꼭 써야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