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얻으려고"..몰카 찍은 대학생 덜미
2011-04-14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제주시 모 대학 앞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 조수석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다리 부위를 디지털 카메라로 270여장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곧 시를 쓰는 대회에 나가는 데, 시를 잘 쓰기 위한 영감을 얻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나가는 여성들의 사진을 찍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김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