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소매가격도 '껑충'..9% 안팎 올라
2011-04-14 윤주애 기자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CJ제일제당의 밀가루, 부침가루, 믹스 등 제분 관련 품목 43개의 가격이 평균 9% 정도 인상됐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중력밀가루(1㎏)는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7.7% 올랐다.
바삭 부침가루(1㎏)는 2천680원에서 2천930원(8.5%), 백설 튀김가루(1㎏)는 2천100원에서 2천300원(8.7%), 찹쌀호떡 믹스(540g)는 3천180원에서 3천560원(10.7%)으로 각각 인상됐다.
대한제분 제품도 이달 중순께 8∼10% 정도 올라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앞서 동아원은 이달 5일 출하분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6%, CJ제일제당도 8일부터 8.5∼8.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