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슬라이드 모델 '울트라에디션Ⅱ' 첫 출시

2007-04-11     최영숙 기자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Ⅱ 슬라이드 모델인 ‘울트라에디션10.9(SGH-U600)’를 11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출시한다.

'울트라에디션10.9'는 사파이어, 진주, 가넷(석류석) 등 보석 느낌을 살린 7가지 색상을 선별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보석을 연상시킨다.

2.22인치 대형 LCD화면 위에는 은은하게 거울 효과가 나타나도록 특수후가공 처리를 하여 전면이 호수의 수면처럼 투명하게 반짝거리는 깊이감을 표현했다.

겨우내 유행했던 메탈소재의 차가운 반짝거림을 넘어 울트라에디션10.9의 부드럽고 깊이있는 반짝임이 새롭게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OPUS(Optimized Power Usage Solutionㆍ소모전력 최적화 기술)를 채용해 울트라에디션Ⅰ보다 더 얇아진 두께에서도 배터리 소모량을 최대 40%절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20만 화소 카메라에는 카메라 초점을 조절할 수 있는 반셔터 기능을 채용해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세계적 명품 오디오업체 뱅앤올룹슨(B&O)의 아이스 파워앰프를 채택해 선명하면서 부드러운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캠코더, 외장메모리, 블루투스2.0 등의 다양한 기능을두루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울트라에디션10.9를 유럽을 필두로 전세계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며, 울트라에디션Ⅱ 폴더 모델인 울트라에디션9.6과 바 타입 모델인 울트라에디션5.9도 다음달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