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7단고음에 시청자들 폭소 "개그맨이야 아나운서야?!"
2011-04-15 온라인 뉴스팀
전현무 아나운서가 7단 고음을 선보여 화제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려진 4월 14일 방송된 KBS 2TV‘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샤이니의‘루시퍼'댄스와 아이유의 '3단고음'을 패러디한 '7단고음'을 선보였다.
"요즘 아이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는 전현무는 "'남자의 자격'촬영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했는데 문학 경기장에 진입하는 순간 인천 여학생들이 거짓말 안하고 비명을 질렀다. 나도 깜짝 놀랐다"며 “살짝 루시퍼를 쳐주니까 또 '꺄악'했다"고 자기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어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화제의 ‘루시퍼'춤을 췄다. 전현무는 완전하게 박자를 무시한 엇박댄스로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7단고음'에 도전했다. 그는 흰자위까지 노출하고 얼굴까지 빨개지는 등 피나는 노력 끝에 겨우 '7단고음'에 성공했다. 이 모습에 세트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전현무의 7단 고음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다가 죽는 줄 알았다", "요즘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는중?ㅋㅋ", "접신할 기세ㅎ"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 외에도 김현욱, 김보민, 오정연, 박은영, 이정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