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비밀연애 고백 "박지성 덕분에 살았다!!"
2011-04-15 온라인 뉴스팀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 선수와 비밀연애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김보민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결혼 전 남편과 비밀 연애를 하다 보니 주로 차 안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보민은 “한번은 데이트 중 사고가 난 적이 있다.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남편이 내 안부를 확인하고 ‘빨리 모자 써라. 사람이 많으니까 절대 내리지 말고 차 안에 있어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보민은 “남편이 전화를 걸어 지인에게 도움을 청했고 마침 근처에 있던 박지성 선수가 있어서 나를 차에 태우고 현장을 떠났다”고 비밀연애 때문에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보민, 이정민, 오정연, 박은영, 김현욱,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