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권 멘토점수 1위, "눈썹이 자라는 것 만큼이나 미라클~"

2011-04-16     온라인 뉴스팀

MBC '위대한 탄생'의 이태권이 멘토점수 1위를 차지했다.

15일 '위탄' 생방송은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 중 한 곡을 선정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르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태권이 멘토점수 1위에 오를 수 있게 한 곡은 '배드 케이스 오프 러빙 유(Bad case loving you)'였다.

위탄 이태권이 멘토점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무기는 안정된 호흡과 매끄러운 음색이었다. 이태권은 평소 보여줬던 안정적인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했다. 또한, '위탄' 이태권은 평소 감춰왔던 깜짝 퍼포먼스를 연출해 멘토들의 극찬을 받으며, 멘토점수 1위를 당당히 기록했다.

이태권은 방시혁으로부터 "목소리의 단조로움을 극복했다"는 평가와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은미는 8.9점, 신승훈은 8.8점, 김윤아도 8.9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이태권의 멘토 김태원은 "누구나 틀을 깰 수 있다는 것을 그대가 보여줬다. 이태권의 모험은 항상 아름답다"며 이태권을 극찬했고, '위탄' 이태권은 멘토점수 36.1점 최고점으로 1위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이날 위대한탄생 탈락자로 조형우와 백세은이 결정되면서, 김태원은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등 3명의 제자를, 방시혁은 데이비드 오, 노지훈 등 2명의 제자를, 신승훈과 김윤아, 이은미는 각각 셰인, 정희주, 김혜리 이렇게 1명씩의 제자를 세번째 본선 무대에 진출시켰다.(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