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치기현 5.9 지진, "끊이지 않는 공포~"
2011-04-16 온라인 뉴스팀
일본이 또 한번 흔들렸다.
16일 오전 11시 19분경 일본 간토 지방 도치기현 남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진도 5, 도쿄에서는 진도 4가 관측됐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6.4도, 동경 140.0도로 깊이는 70㎞로 추정됐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은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 범위에서 벗어나 있어 여진이 아니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지진의 여진 영역은 이와테현 해안에서 이바라키현 앞다바에 걸쳐 길이 약 500km, 폭 200km의 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