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틸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어떻기에?...영화관 물론 병원까지 구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6천여 개의 방이 있는 집 '안틸라'가 화제다.
이 집은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집으로 높이 173m의 27층 건물, 도시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도 가지고 있다. 이 집은 가격이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이며,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공전보다 더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화스러운 건물 '안틸라'는 인도 뭄바이시에 위치해 있으며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여러 개의 수영장과 헬스클럽뿐만 아니라 대형 연회장과 미니 영화관도 마련돼 있다.
'안틸라' 내부를 살펴보면 1~6층까지는 모두 주차장이며 7층은 자동차 수리공장이다. 8층에는 호텔식 대식당이 있으며 9~12층에는 공중 정원이 있다.
'안틸라'에 있는 공중정원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주어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13~14층은 헬스클럽이며 15~16층은 가정 병원이 있다. 17~18층에는 귀빈 손님들을 위한 객실이 있으며 안바니와 부인 및 3명의 자녀가 생활하는 공간은 19층에서 22층까지 3개 층이다.
23~25층은 안바니와 안바니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600명의 종업원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26층에는 통제실이 있으며 27층에는 오락센터가 있다. 오락센터에는 인공으로 눈을 만들어 내는 장치가 부착돼 있어 여름에도 눈꽃을 만들어 내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집 내부에는 피카소가 그린 명화와 황금색 샹들리에로 장식돼 있다.
한편, '안틸라'의 주인 암바니 회장은 재산만 290억 달러로 32조 원에 달하며 세계부자 순위에 4위에 링크해 있는 갑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