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사' 7000원 때문에 경찰에 행패
2007-04-12 뉴스관리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택시기사와 요금 문제로 다투다 지구대에 온 뒤 시비를 말리는 경찰관을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새벽 3시께 서울 망원동 인근에서 택시 기사가 길을 잘못찾아 요금이 더 나왔다며 시비를 벌이다 망원지구대로 온뒤 약 30여분간 경찰관들을 밀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 요금 7000원이 너무 비싸다며 돈을 내지않아 택시 기사가 지구대로 데려왔는데 지구대 안에서도 계속 소란을 피웠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