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러시아에 ‘샤인 바(Bar)’ 세계 첫 출시

2007-04-12     최영숙 기자
LG전자(www.lge.com)가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레닌그라드스키소재 임페리얼 홀(Imperial Hall)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샤인 바(LG-KE770)’를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놨다.

‘샤인 바’는 9.9mm의 슬림 스타일에 메탈 소재를 채택, 차가운 세련미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체형 키패드를 채택해 버튼 이동을 쉽게 하고, 키패드 버튼에 명암 차이를 적용해 색상을 달리하는 등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9.9mm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200만 화소 카메라, 외장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장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CIS팀장 도미니크 오 상무는 “전통적으로 바 형태의 휴대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샤인 바’는 패션폰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샤인 바’는 러시아에 이어 내달까지 CIS 지역과 아시아 지역에도 연속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