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스마트 홈시어터 출시
2011-04-18 유성용기자
1천300W의 고출력 7.1채널 스피커 기반의 '3D 사운드 플러스' 기능으로 수평·수직형 3D 서라운드 음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3D 영상을 볼 때 배경과 물체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의 거리감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패시브 라디에이터(Passive Radiator) 우퍼를 탑재해 중후하고 깊은 저음까지 잡아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눈의 피로감 없이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고 '2D → 3D 변환' 기능도 있다.
스마트TV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스마트 허브'를 통해 트위터, 인터넷 동영상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키워드를 입력하면 '올쉐어' 기능으로 PC, 휴대전화, 카메라 등 주변 기기에 저장된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의 관련 파일 검색이 가능하다.
후면 스피커 무선 수신기가 내장돼 있고, 톨보이 스피커 윗부분에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수직 방향 스피커를 함께 설치했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가정 극장이란 콘셉트를 넘어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12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