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눈물 "누군가 떨어진다 해도..."

2011-04-18     온라인 뉴스팀

최현정 MBC 아나운서가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24명의 도전자들이 6명씩 4개 조를 이뤄 합숙을 했다. 이날은 김지원, 이태연이 탈락했다. 이에 최현정 아나운서는“누군가 떨어진다 해도 탈락이란 단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최현정은 “아나운서 시험을 족히 10번 봤는데 내가 느꼈던 감정은 세상으로부터 거절 받은 느낌이랄까? 많이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정은 “그때 생각을 하면 얼마나 귀한 경험이었고 내게 풍성한 재산을 만들어줬는지 모른다. 오늘 저녁에 홀로 돌아가더라도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최현정 아나운서는 <생방송 화제집중>, <지피지기>, <세상을 여는 아침> 등을 진행해왔다. (사진=MBC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