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 불구속 기소 "중앙선 침범해 40대 여성과 충돌.."

2011-04-18     온라인 뉴스팀

코미디언 한무(66)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박철 부장검사)는 18일 2차선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 충돌 및 보행자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한무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무는 지난 1월 20일 서울 중구 황학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몰고 나오며 편도 1차로 도로를 달리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 옆길을 걷던 40대 여성 이모 씨와 충돌했으며, 이어 차량 2대와 정차 중이던 택시와 잇따라 부딪히는 등 피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40대 여성은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으며, 택시 운전기사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