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첫 눈물 함구령, “제작진이 숨기는 의도는?”

2011-04-18     온라인 뉴스팀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49일’의 첫 눈물 주인공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재 화제다.


지난 3월 16일 첫 방송된 ‘49일’에서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지현(남규리 분)이 스케줄러(정일우 분)의 도움을 얻어 이경(이요원 분)의 몸에 빙의된 후 자신을 위해 순수한 눈물을 흘려줄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내용이 방영됐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지현은 마침내 이경의 몸에 빙의된 채 눈물 한 방울을 얻는데 성공했다. 더구나 스케줄러와 약속한 날짜가 26일 밖에 남지 않아 모든 걸 포기한 상태여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 크게 울린 것.


이처럼 방송 10회 만에 눈물 한 방울을 획득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네티즌들은 “신지현 자신이냐?”, “눈물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냐?”, “제작진이 숨기는 의도가 대체 뭐냐”라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눈물을 흘린 주인공이 분명히 신지현 자신은 아니다”며 “그 주인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지현이 나머지 눈물 두 방울도 획득할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