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고해" 원룸 침입 20대 강도 보복 성폭행
2011-04-19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께 구리시 토평동의 한 원룸에서 목걸이와 반지를 훔친 뒤 옆 방에서 자다 소리를 듣고 깬 A(23.여)씨가 112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토평동 일대 원룸 주변을 수색하던중 달아나는 권씨와 이를 뒤쫓는 A씨를 발견하고 권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권씨는 "월세 낼 돈이 없어 귀금속을 훔치려다 자고 있던 A씨가 깨어나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