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애인 사회진출 '앞장'

2011-04-19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실시한 장애인 대상 고졸ㆍ전문대졸 신입 공채에서 4ㆍ5급 합격자 230여명을 확정해 내달 초 현장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합격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OA 기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의 기술,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1~3학년 장애인 대학생을 상대로 2개월간 시행한 '디딤돌 인턴십'을 올해에도 실시, 20일부터 5월12일까지 홈페이지(www.samsung.com/sec)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0명의 인턴 실습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장애인 전용 공채를 통해 4ㆍ5급 신입사원 2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