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유리 자살 충격 "세상엔 나 혼자뿐...어려움 토로"

2011-04-19     온라인 뉴스팀

모델 김유리 씨(22)가 음독 자살했다.

김 씨는 19일 새벽 음독 자살을 기도해 서울 삼성동 서울 의료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씨는 서울컬렉션 등에서 모델로 활동해 왔다.

김 씨는 미니홈피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는 평소 미니홈피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번을 넘게 생각해보아도,.. 세상엔 나혼자뿐이다..” 라는 외로움을 토로 하는 글과 함께 자살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했으며 모델로서의 사는 것에 대한 어려운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김유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