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첫 눈물 함구령 "11회에 비밀 밝혀질 것..."

2011-04-19     온라인 뉴스팀

SBS 수목드라마 ‘49일’제작진이 첫 눈물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

지난달 16일 첫 방송 된 ‘49일’에서 신지현(남규리)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스케줄러(정일우)의 도움을 얻어 송이경(이요원)의 몸에 빙의, 자신을 위해 순수한 눈물을 흘려줄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고군분투했다.


지 난 14일 방송에서 지현은 눈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실망한다. 또 아버지가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회생을 포기하려 한다.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 지현은 절망에 빠져 눈물을 흘렸다. 이때 지현의 목걸이에 기다리던 눈물 한 방울이 채워졌다.

이에 대해 49일 제작진은 “분명한 것은 첫 눈물을 흘린 인물이 남규리 자신이 아니라는 점이다”며 “그 정체는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49일 첫 눈물 함구령을 내렸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분에서는 강민호(배수빈) 신인정(서지혜) 한강(조현재) 등 주인공들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