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숲 더샵-오피스텔’ 90대1로 청약마감

2011-04-20     류세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성동구 행당동에 공급하는 ‘서울숲 더샵-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 단지 가운데 최고치인 89.5대 1로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 19일 이틀간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 총 69실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총 6천179명이 몰려 평균 8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최고 56.7대 1로 청약 마감한 강남역 2차 아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계약면적 기준별로는 1군(66.75m2 ~95.79m2, 47실)에는 총 3천94명이 청약해 65.8대 1로, 2군(105.05 m2~129.29m2,13실)에는 1천786명이 신청해 137.4대 1로 청약을 마쳤다.


특히 3군(136.32m2~142.99 m2, 9실)에는 총 1천299명이 청약해 14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강연석 서울숲 더샵 분양사무소장은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은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수원지역 오피스텔 분양가와 별반 다르지 않은 3.3㎡당 900만원대에 공급,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 역시 “강남과 도심으로 출퇴근이 쉬운 서울 도심의 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일년 내내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한 입지여건을 갖췄으며 495가구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와 동일 단지를 이루는 브랜드 오피스텔이란 점이 청약률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서울숲 더샵은 전용면적 84~150㎡의 아파트 495가구와 계약면적 66~143㎡의 오피스텔 69실로 구성돼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서울숲, 중랑천, 한강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인근 왕십리역사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비트플렉스에 CGV와 이마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홈플러스와 한양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21일부터는 서울숲 더샵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