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 출시

2011-04-21     김문수 기자
교보생명은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인 '교보우리아이사랑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금까지 연금보험이 만 1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출생 후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연금은 45세부터 80세 사이에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지만, 공시이율이 낮아져도 가입 후 10년 미만은 연 복리 2.5%, 10년 이상은 최저 2.0%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 교육비, 연수비, 결혼비 등의 자금은 물론 자녀의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자유 납부가 가능하며 자녀가 성인이 되고 나서는 본인의 수입으로 계속 보험료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