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시리즈로 올 300만대 판다"
2011-04-21 양우람 기자
스카이는 다음 달 말 '3세대 베가'를 출시하고 연내 추가로 2∼3종의 베가 시리즈를 더 내놓는 등 고급형 스마트폰을 강화할 계획이다.
3세대 베가는 4.3인치 화면에 1.2㎓ 이상의 퀄컴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직 제품의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1세대인 베가는 3.7인치 화면에 1㎓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2세대인 베가X와 베가S는 공통으로 4인치 화면에 DDR2 메모리를 적용했지만 베가X는 1㎓, 베가S는 1.2㎓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카이는 "3세대 베가가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 2를 능가하는 최강의 스펙, 한국 소비자에 최적화된 감성적인 사용자 환경(UI), 차별화된 콘텐츠로 무장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스카이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베가, 미라크, 이자르 등 3가지로 결정했다. 베가는 최고 성능을 갖춘 고급형이고, 미라크는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을 제공하는 실속형이며, 이자르는 디자인에 특화된 스마트폰이다. 스카이는 빠르면 다음 주 중 미라크나 이자르의 후속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