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와 함께 '사랑의 달리기'

2011-04-22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경기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전동수 사장 등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2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1998년 1회 이후 기흥캠퍼스에서 개최했으나 올해 처음 화성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 모금액 2억8천만원은 경기 용인·화성에 '세미콘 러브 하우스'를 지어 독거노인 등을 위한 보금자리로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사랑의 달리기'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매년 봄ㆍ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약 5㎞를 달리는 행사로, 참가자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 먹거리 장터 수익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삼성전자 고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3년째를 맞아 그동안 34만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달린 거리는 총 170만㎞로 지구 40여바퀴를 돈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