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하이닉스 매각작업 속도
2011-04-22 양우람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협의회(채권단)는 22일 오후 3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하이닉스 매각 추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하이닉스 매각에 대한 일정과 방안 등을 협의키로 했다.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0%를 원매자에 넘기는 방안만 고집하지 않고 신주 인수와 구주 매각을 병행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실사 등 매각 일정과 방안 등을 놓고 기관마다 의견이 달라 매각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채권단은 보고 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외환은행(3.4%)과 우리은행(3.3%), 정책금융공사(2.6%), 신한은행(2.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