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돌반지 6~7만원선 시판 예정 "연일 치솟는 금값에.."

2011-04-22     온라인 뉴스팀

연일 치솟는 금값 때문에 귀금속상들이 거래 활성화를 위해‘1g 돌반지’를 내놨다.

20일 귀금속업계에 따르면 귀금속 도매업자 협회인 한국귀금속유통협회는 이르면 5월부터 시장에‘1g짜리 돌반지'를 내놓기 위해 상인들과 협의하고 있다.


현재 돌반지는 통상 한돈(3.75g)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데 급속한 금값의 상승으로 현재 금반지 1돈의 가격은 20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1g짜리 돌반지를 내놓게 된 것이라고 분석된다. 1g 돌반지는 6~7만원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유동수 한국귀금속유통협회 회장은 “올 들어 월평균 금 거래가 절반가량 줄었고 가장 대중적인 금 상품인 돌반지의 경우 10분의 1로 줄었다”며 “정부의 법정계량단위 변경에 발맞춘다는 의미도 있고 거래를 늘리기 위해 1g짜리 돌반지 시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