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메일 답장 "난 괜찮다. 별일 아냐"
2011-04-22 온라인뉴스팀
서태지가 이메일 답장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서태지(본명 정현철.39)는 지인들에게 "괜찮으니 걱정말라. 별 일 아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아와(본명 김지아.33)의 결혼 및 이혼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 중인 서태지가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뷔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온 가요계의 한 지인은 "내가 걱정이 돼 어제 이메일로 안부를 물었더니 서태지가 답장을 보내왔다"며 "자신은 잘 있으며 크게 걱정하지 말라더라"고 전했다.
이어 "서태지는 이메일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 언제 돌아오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리지 않았다. 서태지가 돌아오면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지인은 음악 작업으로 인해 서태지와 최근까지도 연락을 유지해왔다.
서태지는 현재 음악작업 차 해외에 체류 중이며 2012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초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