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시속 115km.."해안 도달까지 25초"
2011-04-22 온라인뉴스팀
일본 도쿄신문은 22일 이와테현립박물관 수석 전문 큐레이터가 입수한 연속 사진을 분석한 결과 미야코시를 덮친 쓰나미 속도가 시속 115km로 밀려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와테 현립 박물관에 근무하는 한 전문 학예위원이 입수한 연속 사진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와테현립박물관은 이와테현 남동부의 해안도시 가마이시에 위치해 있다.
신문은 지진 발생 32분 후인 3시 18분경에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던 곳에 흰 물결이 나타나더니 해수면이 상승했고 빠른 속도로 쓰미가 해안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쓰나미가 육안 관측이 가능한 곳에서 해안에 도달하기까지는 불과 25초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이를 시속으로 환산할 경우 115km에 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