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죽선역서 탈선..인명 피해는?

2011-04-23     온라인 뉴스팀
23일 낮 분당선 죽전역에서 전동차가 탈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리역에서 보정역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6시간 가까이 중단되다 오후 6시30분께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4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분당선 죽전역에서 보정역발 선릉역행 코레일 소속 K 6118호 전동차가 죽전역 진입 20여m를 앞두고 원인 모를 이유로 탈선했다.

사고 당시 전동차는 죽전역 구내를 시속 10여㎞ 속도로 진입하는 순간 전동차 첫 량 뒷바퀴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하면서 2량과 3량 등 전체 6량 가운데 3량이 연이어 탈선했다.

코레일은 사고 즉시 긴급복구팀을 투입해 선로에서 이탈한 전동차를 레일로 옮기고 오후 6시30분부터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