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추정 자산, 저작권료 얼마 벌까?..'JYP의 1/10 수준'
2011-04-24 온라인 뉴스팀
이지아가 55억원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서태지의 자산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느 정도 가치 추정이 가능한 부동산을 제외한 베일에 싸인 저작권료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
현재 서태지는 2002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탈퇴한 이후 서태지 컴퍼니를 통해 저작권을 독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당시 그는 협회가 '컴백홈'을 패러디한 가수 이재수의 음반을 승인한 것에 반발해 탈퇴했다.
서태지의 저작권료는 그가 제기한 한 소송 내역으로부터 추정해 볼 수 있다.
서태지는 2003년 4월부터 2006년 8월까지 3년 4개월여에 대한 저작물 사용료 4억6천만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년에 약 1억~1억5천만원 수준인 것. JYP 박진영 등 인기 작곡가의 한 해 수입은 약 10억원이다.
서태지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4집까지 총 700만장, 솔로앨범 역시 각각 100만장을 넘긴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자산규모만도 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