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타임 100' 선정이유.."가난하고 핵 보유한 국가의 절대적 통치자"

2011-04-24     온라인 뉴스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다.

2004년과 2005년 연속 타임 100에 선정된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뒤를 잇는 구도기에 눈길을 끈다.

100인은 미국 시사주간이 타임이 선정 발표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정은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난하고 핵을 보유한 국가의 절대적 통치자로서 선정됐다.

이어 타임은 "김정은이 28살인지 29살인지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며 "그에 대한 사진만 몇 장 돌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6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선정된 가수 비에 대해서는 "한국의 팝 스타에서 영화배우로 변신했다"면서 그가 온라인 투표에서 인상적인 영향력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