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드레스에 새겨진 'Leejiatoes'의 의미는??

2011-04-25     온라인 뉴스팀

서태지 이지아의 이혼으로 지난 시상식에 입은 이지아의 드레스가 화제다.

지난 2007년 말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태왕사신기'로 3관왕의 영예에 올랐던 이지아는 명품 드레스 협찬을 받지 않고,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었다.


레드카펫 위에서  여배우들이라면 검증된 명품 드레스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이지아는 자신이 손수 디자인한 화이트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당시 이지아의 드레스에 새겨진 글은 'Leejiatoes', 거꾸로 해석하면 'seotaijeeL'다. 즉, 'L'을 제외하면 'seotaijee'(서태지)였던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태지를 의미하는 둘만의 신호가 아니었을 것이냐는 추측이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08년 이지아가 캐주얼 브랜드'드레스투킬'의 객원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의류 라인은 'jiah T(지아 티)'였다. 얼핏 이지아가 디자인한 티셔츠를 연상케 하지만, T는 서태지의 약자기도 하다.


이지아와 서태지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1월 한국에서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 등 총 55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