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집, 배연정이 다시 뭉친다, 악극 ‘아빠의 청춘’
2011-04-26 뉴스관리자
코미디계 명콤비 배일집, 배연정이 돌아온다. 악극 ‘아빠의 청춘’에 배일집, 배연정이 동반 캐스팅됐다. 대표적인 콤비 코미디언이었던 두 사람은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벽한 부부, 연인 연기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작품에서 배일집은 카바레에서 여흥을 즐기는 주방장 홍영감으로, 배연정은 결혼하지 않고 노년을 즐기는 장미화 할머니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극을 이끄는 사회자 역할도 맡아 추억의 콩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악극 ‘아빠의 청춘’은 황혼의 재혼 문제를 화두로 실버세대의 고민과 일상을 담는다.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아기자기하게 펼쳐 관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언 배일집은 “사회는 점점 고령화 되는데 실버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너무 부족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배연정 역시 “청춘을 같이 보낸 친구이자 동지 같은 세대의 이야기라 더 신난다. 추억을 되살려 다시 한 번 젊음을 만끽하고 싶다”며 출연 소감을 말했다.
악극 ‘아빠의 청춘’은 5월 27일부터 19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