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주택' 인기 비결, 저렴한 비용에 내집마련 가능할까?

2011-04-25     온라인 뉴스팀

한 필지에 집 두 가구를 나란히 짓는 듀플렉스홈, 일명 ‘땅콩주택’이 내집 마련을 앞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독주택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4억원 이하로 지을수 있는 땅콩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주로 30~40대가 주 수요층으로 알려진 땅콩주택은 이현욱 광장건축 소장이 지난해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한 주택 필지에 두 채의 땅콩집을 진 경험담을 책을 발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3억6675만원으로 앞마당과 2층집, 다락방까지 갖춘 주택(158㎡)을 친구와 함께 3억6000만원짜리 택지 226㎡를 구입했다.

이후 공사비 3억2000만원에 설계비와 세금 등을 합쳐 모두 7억3350만원으로 땅콩주택을 지었다. 이 소장에 따르면 동백지구 주택의 경우 3면이 도로라서 땅값이 3억원 넘게 들었지만 외곽으로 가면 2억5000만원 이하 부지도 많고 공사비는 비슷하기 때문에 땅값을 줄이면 자연스레 투자비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욱 소장을 통해 알려진 땅콩주택의 인기 비결은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가능한 투자 지역으로 집에 투자하려면 당연히 이런 데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땅콩주택(듀플렉스홈)'에 대한 입소문을 확산시키고 있는 경기 동백지구 내 단독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