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암투병 고백에 네티즌 응원글 "'나가수' 출연 이해하겠다"

2011-04-25     온라인 뉴스팀

가수 임재범의 아내가 암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로 있다.

내달 1일 방송을 재개하는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 새로 합류하는 임재범이 최근 자신의 펜카페를 통해 아내인 송남영씨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임재범은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제 아내 송남영. 저와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암제거를 했지만 간. 위로 전이가 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면서 “육체의 병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임재범은 그러면서 “제가 ‘수요예술무대’때 왜 그리도 몸이 안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는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 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팬들의 응원을 호소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던 그가 '나가수'에 출연하는 심정을 이해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