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폭탄에 4월 월급봉투 줄어 "직장인들 어쩌라고..."

2011-04-26     온라인 뉴스팀

이번 4월 월급명세서에는 건강보험료 정산분으로 직장인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료 정산으로 반납해야 하는 금액이 예년에 비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실질 임금 인상분이 이듬해인 올해 4월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됐다.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급여를 기준으로 부과된다. 이를 기준으로 보험료율 5.64%를 적용해 매월 일정액을 징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부과된 2010년 4월부터 2011년 5월까지의 보험료가 2009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만큼, 연말정산을 통해 확정된 2010년 보수총액을 적용해 보험료를 다시 산정하고 그 차액을 4월분 급료에서 공제하거나 되돌려주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