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코리아, 보이스 레코더 3종 발표

2007-04-16     최영숙 기자
소니 코리아 (www.sony.co.kr)는 스테레오 고품질 녹음 모드인 ‘STHQ(Stereo High Quality)’와 3개의 고성능 내장마이크를 탑재해 고감도 음성녹음을 지원하는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 ‘ICD-SX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ICD-SX시리즈 신제품 3종은 256MB(ICD-SX57), 512MB(ICD-SX67), 1GB(ICD-SX77) 의 3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더욱 넓어진 3라인(Line)의 LCD를 탑재했다. 휴대가 간편한 70g 초경량 사이즈에 데이터 저장기능, MP3 음악감상 등도 지원한다.

좁은 장소에서는 물론 대형 회의실과 같이 넓은 장소에서도 고품질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는 ‘STHQ’ 녹음 모드와 3개의 고성능 내장마이크를 탑재했다.

또한 음성의 고속ㆍ저속 재생을 36단계로 구분하여 자연스러운 음정으로 스피드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피치 컨트롤(Digital Pitch Control)’ 기능,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선명하고 고른음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보이스업(Digital Voice Up)’ 기능, 소리가 없을 때는 녹음이 일시 중지되고 다시 소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는 ‘자동음성인식기능(VOR)’ 등의 기능이 있다.

이번 ICD-SX 시리즈 3종은 장시간 녹음이 가능한 제품으로 최대 약 374시간(ICD-SX77, LP모드 기준), 고급 STHQ모드로 녹음 시 최대 약 17시간 30분(ICD-SX77 기준)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또한 넓어진 LCD, 데이터 저장기능, MP3 재생기능 등 부가적인 기능도 갖췄다.

16일부터 22일까지 전화구매(080-777-2000) 및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www.sonystyle.co.kr), 소니 코리아 직영점인 소니스타일 코엑스, 부산, 압구정, 명동, 분당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가격은 ICD-SX77 (1GB) 29만9000원, ICD-SX67 (512MB) 23만9000원, ICD-SX57 (256MB) 1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