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상민 방출…"경기 앞두고 연락두절"
2011-04-26 온라인 뉴스팀
LG가 26일 투수 오상민이 방출됐다.
오상민은 지난 22일 잠실 KIA전 경기를 앞두고 팀을 무단이탈했고, 구단은 이에 신상필벌의 입장에서 오상민을 웨이버공시 하기로 결정했다.
오상민은 경기를 앞두고 팀과 연락이 계속 두절된 상태였다. 최근 운영팀과만 간신히 연락이 됐지만 “왜 무단이탈했는지”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지 않고 있다고 LG구단측은 설명했다
2008년 LG에 온 오상민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5이닝 동안 1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KBO가 LG의 웨이버 요청을 받아들이면 오상민은 영입을 원하는 다른 7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98년 쌍방울에 입단, SK,삼성을 거쳐 2008년부터 LG에서 뛰었으며 통산 성적은 35승33패24세이브81홀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