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주부들,가짜 의사에게 몸주고 돈다발까지
2007-04-16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3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주부 A(40)씨에게 '재력있는 의사'라고 속인 뒤 A씨와 성관계를 갖고 병원 신축 자금 명목으로 5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2명의 여성으로부터 6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전문 의학용어를 써가며 피해자들에게 의사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는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재력을 과시했고 준수한 외모에 언변까지 뛰어나 주부들이 농락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