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내달말께 M&A시장 나온다
2011-04-26 양우람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이르면 다음달 하순 인수.합병(M&A)시장에 나온다.
주주협의회는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달말께 매각공고를 낼 것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하이닉스 매각에서는 기존 구주만 매각하는 방안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신주 인수와 구주 매각 병행 등 다양한 인수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주협의회는 실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매각 방안을 수립해 이르면 5월 하순께 하이닉스 매각을 공고할 계획이다.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외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책금융공사, 농협, 케이알앤씨 등 6곳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