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취객 맨손제압 등 3대 루머 모두 사실이었다?!!
2011-04-26 온라인 뉴스팀
이선희가 무대에 난입한 취객을 맨손으로 제압했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가수로 데뷔한지 2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동안미모를 뽐내는 것에 대해서도 "현대 의료기술의 도움을 받았다"고 직접 인정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도 이선희는 '치마 안입는 여자' '바지만 입는 여자'라는 의혹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했다. 바로 '무다리' '오(O)자 다리' 등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 게다가 한번 굳어진 이미지를 굳이 바꿀 이유도 없었다고 시원하게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선희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홍경민, 이승기, 정엽 등과 출연했다. 취객 난동 사건은 후배 가수 홍경민의 폭로에 의한 것이었다.
홍경민은 "선배가 1986년 강변가요제에서 생방송 중 난입한 관객을 제압했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선희와 이문세가 대상을 발표한 뒤 한 남성이 무대 위로 올라와 춤을 췄던 것. 생방송 중이라 이선희는 춤을 추는 남성 관객을 손수 밀어내 무대사고를 진압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됐다.
이선희는 "진행을 보는데 초반부터 느낌이 왔다. 그 남성분이 술을 마시고 있어서 스태프들에게 주의를 요한다고 부탁을 했는데 다들 바빠서 주어진 일에만 신경쓰고 그 취객을 신경을 못 썼다. 아니나 다를까 그분이 무대 위로 올라와 춤을 췄다. 당시 술병을 들고 있어 위험했었다"고 설명했다.(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