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쏘렌토R, 미국서 '베스트 패밀리카' 수상
2011-04-27 유성용 기자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의 경제잡지 '키플링어(Kiplinger)'가 발표한 '2011 베스트 패밀리 카' 8종에 쏘나타와 쏘렌토R가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키플링어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하는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된 차종을 대상으로 주행성은 물론 고객 품질 만족도, 연비, 안전장치, 적재 능력 등 가족 친화적 특성을 평가해 베스트 패밀리 카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중형 세단 부문에서, 쏘렌토R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각각 동급 최고의 가족형 차량으로 인정을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품질경영에 의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키플링어가 '오토 가이드(Auto Guide)'에서 발표한 '2011년 베스트 신차 '에서도 아반떼, 쏘나타, K5, 스포티지 등 4개 차종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