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영은 솔직 고백, "내 생애 최악의 방송 사고는?"
2011-04-27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왕영은이 30년전 최악의 방송사고를 밝혔다.
왕영은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1981년 KBS 라디오 '사랑의 듀엣'이라는 프로에서 대규모 가요제를 치른 일을 고백했다.
이 방송에서 대학생 출전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축가 가수들이 동참하면서 당시에는 완벽한 행사 진행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녹음한 릴테이프가 분실되는 어마어마한 사고가 일어난 것.
이에 왕영은은 "당시 참가했던 가수들에게 극비리에 라디오 공개홀에서 재녹음을 할 테니 다시 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탈락한 팀까지 빠지지 않고 다 와서 무사히 녹음을 마쳤다"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