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왕자 케이트 미들턴에 건넨 '결혼반지'는 얼마 짜리?

2011-04-29     온라인 뉴스팀

영국 '세기의 결혼' 윌리엄 윈저 영국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왕실 며느리가 되는 신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반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윌리엄 왕자는 케냐 여행 도중 케이트에게 청혼을 할 때 이 반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으며, 3캐럿짜리 짙은 파란색의 사파이어다. 특히 이 반지는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의 약혼반지로, 윌리엄 왕자에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현지언론은 케이트 미들턴의 반지가 공개되자 현지 고급 상점과 대다수 상점에서도 왕자 부부 반지와 유사한 디자인의 반지가 인기를 끌고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왕실은 29일 결혼식 당일 케이트가 낄 결혼반지는 영국 보석업체 와츠키(Wartski)가 제작했다고 알렸다. 와츠키는 대대로 왕가의 예물을 만들어 온 전통깊은 업체로 2005년 찰스 왕세자가 카밀라 파커볼스와 재혼할 때도 그들의 결혼반지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