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시청률도 1위..'위탄'도 별 수 없네~

2011-04-30     온라인 뉴스팀
'피겨여왕' 김연아의 쇼트 경기 시청률이 동시간대 반영된 인기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가뿐히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SBS를 통해 방영된 김연아의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평균시청률은 18.2%를 기록했으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정희주가 탈락자로 선정되며 14.6%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지젤'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일본의 안도미키, 아사다마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김연아 등장 직후부터 점수 발표까지인 오후 10시44분~50분 사이의 시청률은 38.4%를 나타내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보여줬다.

김연아는 30일밤 프리스케이팅에서 23번째로 출연, 한국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각색한 '오마주 투 코리아' 작품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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