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안도 미키에 밀려 결국 2위, 아사다마오는 4위

2011-04-30     온라인 뉴스팀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인 김연아(21)가 프리스케이팅에서 2위를 기록,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김연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 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28.59점에 그쳐 일본의 안도 미키(도요타자동차)에게 밀려 2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로스엔젤레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고난위도 점프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결국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김연아는 자신의 첫 번째 연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이후 트리플 플립을 시도하다가 타이밍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안도 미키는 총점 195.79로 김연아에 앞서 우승했고 아사다 마오는 172.79로 4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