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부상 투혼으로 MVP 등극…“예쁜 얼굴에 승부욕도 최고”

2011-05-01     온라인 뉴스팀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부상 투혼을 발휘해 MVP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백점만점’에서는 아이돌의 체육 대회 장면이 소개됐다.

서울, 경기, 경상도, 해외 등 지역 별로 팀을 나눠 펼쳐진 체육대회에서는 윗몸 일으키기, 50m 달리기, 400m 이어 달리기, 남자 200m 인라인 스케이팅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 보라는 50m 달리기 도중 넘어져 머리 부상을 당해 그 자리에서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보라는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대회장으로 돌아와 “나는 괜찮다. 말짱하다”고 말해 주위를 감동시켰다.

제작진은 이러한 투혼을 감안해 여자 아이돌 MVP에 보라를 남자 MVP는 엠블랙 이준을 결정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부상에도 열심히 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예쁜 얼굴에 넘치는 승부욕이라니 매력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쳐)